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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우울증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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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울증 치료

우울증의 치료법은 약물을 이용한 약물치료와, 상담을 통한 심리 치료로 크게 2가지로 나눌수 있다.

 

우울증 치료에 상담이 효과적이다
<이미지 출처 : Unsplash>

 

2. 약물 치료

항우울제는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도파민, 노르에피테프린, 세로토닌 등의 호르몬 불균형을 치료하는 역할을 하는 약이다. 약물 치료는 우울증 치료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런 우울증 약의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선 매일 정해진 시간과 처방받은 날짜 안에, 약을 빼먹지 말고 꾸준히 먹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요즘엔 우울증 효과가 좋으면서 부작용이 덜한 약들이 개발되어 치료에 활용되고는 있으나 이러한 약들도 부작용은 일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의 중류와 양을 조절함으로써 해결 할 수 있다. 우울증 약물 치료의 큰 단점은 악 효과가 보이는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효과가 나타나는데 3주~6주 가량이 소요되는데, 약물 부작용은 그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 자체를 조절해 주는 약물외에도 벤조디아제핀계 약물과 베타차단제도 자주 우울증 약물과 함께 처방되는데, 이는 우울증에 동반되는 가슴 두근거림등의 각종 불안 증상을 위한 약이라 할 수 있다. 정신과에서 약을 처방받게 되면 대부분 들어가는 이 안정제들은 결국은 대증요법이며, 우울증 자체를 치료해주는것이 아니라 환자가 빠르게 우울증에 도반되는 증상의 경감을 느끼게 해주는 약물들이다. 이는 항우울제가 일반적으로 2-3주 정도 지속적을 투약을 해야 약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하는데 그 동안의 증상을 단기적으로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3. 심리 치료

우울증 치료에는 약물 치료뿐 아니라 상담을 통한 심리 치료 또한 아주 중요하다. 최근에는 약물 위주로 치료가 많이 진행되긴 하나 약물 치료와 투약을 위한 외래 방문시 간단한 상담으로도 치료가 된다. 우울증을 앓은 시간이 오래 되었거나 자주 치료를 중단했거나 반복적 혹은 지속적 우울증 발생 유인이 있거나 혹은 인격 장애들의 문제가 있을 경우는 심리 치료에 비중을 두고 치료를 접근하는 것이 좋다. 

 

 

4. 진료 및 진료 비용

현재 우울증은 의료보험 처리 없이도 상담비는 2-3만원 내외이고 진찰비는 5천원대라 할 수 있다. 또한 약은 1만원 내외선으로 보면 된다. 의료보험처리를 하면 20 %정도 진료비가 차감되나, 병원에 따라선 비보험시 5~10만원까지 청구될수도 있다. 다만 초진의 경우에는 심리검사가 필수로 동반되기 때문에 검사 비용을 1~20만원가량 청구된다고 할 수 있으나 가장 흔하게는 5만원 내외라고 생각 하면 된다. 초진시에는 약값과 진료비는 심리검사비용과는 별개 청구 이므로 초진때는 예상보다 진료비가 높다고 생각될 수도 있다. 

 

정신과 전문 병원이 아니라 신경외과 병원인 경우는 좀 더 싸다고 볼 수 있다. 개인병원에서는 진중한 상담을 해주기 보다 일단 약부터 먹어보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런 경우는 좀 더 전문적인 병원을 가볼 것을 추천한다. 

 

기본적으로 상담은 내담자의 사고 방식과 생활습관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고, 약물치료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 기본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라 보면 된다. 이 상황에서 약물에만 의존하는 치료는 상담에만 의존하는 치료보다 재발의 위험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보다 효과있고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는것이 중요하다. 여기서 조심 해야 할 것이, 그렇다고 약물치료를 가볍게 보아선 안된다. 가벼운 심리상의 어려움이 아닌 질병으로서의 우울증은 명백히 신경적인 장애에서 비롯되는 것이기에 약물 처방이 기본이자 치료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랜시간 지속 되었거나 그 정도가 깊게 진행된 우울증은 엄연한 신경적 장애 및 질병이라는 것을 알고 인정해야 한다. 

 

우울증과 같은 신경증은 의사 개개인의 성향에 따라 치료 방법이 상당히 달라지는 경향이 큰 영역이라 환자에게 알맞는 상담 및 치료 방식을 제시해주는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선 약물 치료를 하면서 약물의 용량을 늘리거나 약물 교체등으로 증상이 호전되기까지 예상보다 기간이 더 길어질수도 있다. 하지만 정신과 전문의와의 치료적 신뢰관계를 유지하며 치료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치료에 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증상이 좋아진 후에도 약물 유지요법이 재발 방지를 위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유지요법에선 최고 6개월 이상이 권장되는 기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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